피에 물든 꽃잎 (일명 혈마화 퀘스트) 관련해서 팁을 좀 드리자면, 고원 중앙이나 북쪽보다는 몹이 적은 남쪽 지역에서 진행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혈마화를 따라다녀야 하는데다 운 안 좋으면, 몬스터들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어서 남쪽이 효율이 더 좋습니다.
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남쪽 일대를 y축으로 올라가면서 (전 북쪽부터 남쪽까지 Y축 이동만 했습니다) 피에 물든 꽃잎을 사용하시면 되는데, 그러면 문구가 하나 뜹니다.
'잔잔한 모래바람에 꽃잎이 흔들린다' 라며 혈마화가 나타나는데, 이때부터 퀘스트를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혈마화의 감시범위는 차사의 수라검? 하고 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저도 공략글을 몇개보고 여러번 도전해본 결과 약간 유사한 듯 합니다.)
다만 난이도가 있으니 공략글을 보시거나, 일부러 죽어서 유령되신 후에 동굴에 들어가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동굴 들어가기 전 부활하면 됩니다, )
거기다 이 퀘스트는 실패시 대기시간까지 있어서 가급적 한두번 이내로 클리어 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꽃잎을 사용해 혈마화에게 들켰을 경우 2~3분/동굴에서 임무실패시 1시간, 거기다 향초는 하루 뒤에 보급가능 /단 100만전을 내면 다시 보급해줌)
마지막으로 동굴에 들어가게 됐을땐 우측의 도올말고 좌측의 혈마화를 잡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혈마화가 은근 물몸이라 더 시간단축도 되고, 퀘스트도 빨리 끝내는 지름길입니다.)
그리고 절대 도올은 건드리면 안됩니다. 이 퀘스트는 솔직히 말해서 도올만 안 건드리면, (그래도 혹시 모르니 도핑은 필수!!) 혈마화와의 싸움입니다.
혈마화가 나의 향초를 먼저 부술것인가 vs 내가 혈마화를 먼저 처단할 것인가 vs 내가 잘못하다 도올한테 죽을것인가..
그래도 이후에 진행하게 되는 아랑 잡는 것에 비하면..혈마화 잡는 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지금까지 하룻동안 혈마화 퀘스트를 했던 차사의 소소한 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