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이라도 할 수 있게 해 달라"
얼마 전 직업밸런스 게시판에 올라온 한 도적 유저의 의견 중 한 부분입니다.
그룹의 구성원이 될 수 없는 밸런스문제, 그리고 이어지는 사냥문제들.
사후약방문 식의 현상억제보다, 그 원인을 파악, 제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도적은
'주 격수'로서의 기본적 사냥능력을 사냥터에서 갖춤으로써 밸런스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 직업의 사냥속도에 맞출 수 있는 밸런싱을 통해
더 이상 살신보은, 들러리가 아닌, '사냥'을 할 수 있는 주 격수로서의 기회를 도적유저에게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외톨이로 고립되던 도적들을 그룹의 구성원으로써 자립할 수 있게끔 도와줘야합니다.
그리고 이 도적들이 주 격수로서 사냥을 통해 고레벨이 되었을 때, 비로소 사냥개선, 직업밸런싱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적이 주 격수로서 사냥하기 위한 개선방안
1. 잠력축적
7차 이후 잠력수급이 되지 않아 사냥터에서 7차스킬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2. 타격 범위 확장 : 백호검무, 멸아검무
타 직업의 사냥속도에 맞출 수 있는 밸런싱이 필요합니다. 체력이 반이 깎이면서 단일공격을 하는 것은
타직업에 비해 사냥속도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3. 쿨타임 분리 : 무영검, 무형검 / 파천, 파천참
쿨도 긴데다 현재는 쿨타임이 겹치기까지 해서 타 직업에 비해 사냥에서 쓸 수 있는 범위기술이 너무 모자랍니다.
4. 회복기 상향 : 흐르는 전혈
고레벨이 될 수록 전혈 체뻥은 사실 효과가 미비하여 의미가 없습니다.
고레벨 구간에서 흐르는 전혈을 배울 수 있게 한다면 레벨링 의지도 높아질 것입니다.
5. 무형파쇄갑
단일 대상의 적을 상대할 때 위력이 극대화되는 도적의 특색이 사라졌습니다.
6. 혈풍도참 방향 전후방
현재 타 직업들의 방어기, 견제기, 반격기, 범위기를 고려했을 때,
암살과의 연계가 되지 않는 혈풍도참은 은신을 노출하며 적에게 다가가는 자살 기술밖에 되지 않습니다.
바람의 직업밸런스 의견을 제시하라는 게시판을 봤을 때, 먼저 그 이유를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곧장, 사냥하기 어려운.. 바람의 현재 환경이 떠올랐습니다.
만약 전사, 도적들이 주 격수로서 사냥이 가능하다면,
그렇다면, 우리는 '아 사냥할만하다' 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거고,
게임 투자를 2~300만원까지 할 돈이 없더라도 유저들에게 한 번 쯤 사냥의 맛을 보게 해 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