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사는 원래 다른 플레이를 서포트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직업이고, 공격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서 디버프기, 버프기, 생존기 등 공격 이외의 다른 요소는 우월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이런 도사에게 천광폭기 같은 강력한 공격 마법까지 주는 것은 PK 밸런스를 심각하게 깨는 것입니다.
천광폭기 순수 딜은 방어도가 없는 허수아비 상대로 2~3천만 정도로 아주 강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도사는 항상 마성제마술, 혼마술을 같이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캐릭터 상대로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현재 바람의나라 방어 체계 상으로 마성제마술로 데미지 50% 감소하는 보호가 해제되고, 혼마술으로 무장도가 100 정도 증가한 상태에서 천광폭기 정도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마법은 3~4방 맞으면 죽습니다. 천광폭기는 4번 이상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어 연사력도 매우 좋기 때문에 도사가 한번 다른 캐릭터를 탭잡고 마성제마술 혼마술 천광폭기 콤보를 시전하면 못 잡는 캐릭터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
일부 도사는 무장 -300 이상 맞추면 되지 않냐는 반론도 하는데, 무장 -300 이상 맞추려면 몇백만원 상당의 아이템을 마련해야 해서 극소수 유저만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바람의나라 절대 다수 유저는 무장도 -250 이하입니다.
같은 강력한 공격마법과 혼마술, 마성제마술을 갖고 있는 캐릭터는 주술사가 있긴 하지만, 주술사는 생존기, 버프기가 별로 없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도 쉽게 주술사를 잡을 수 있어서 밸런스가 맞습니다. 그런데 도사는 디버프, 버프, 생존기에서 엄청난 혜택을 받고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도사는 금강불체, 그림자방패, 측후방어, 마력방패, 생환대법, 뇌신의보호, 용신의 가호 등 생존기, 보호기가 넘쳐나며, 다른 유저가 혼마술, 저주 등 방어도 감소하는 마법을 써도 파혼술로 풀어버리고, 마비, 기절 등 디버프가 걸려도 각종 디버프 해제기를 사용해서 바로 풀어버립니다. PK에서 디버프도 안 걸리고 공격력, 방어력 둘 다 완벽한 캐릭터가 탄생하게 된겁니다.
애초 서포터로 만들어진 도사가 요즘 공성, 무한장에서 딜러로서 다 쓸고 다니는거 보면 그냥 기가 막힙니다.
천광폭기를 삭제하고 반탄강공이 항상 걸리도록 하든가, 천광폭기를 삭제하지 않는다면 대폭 하향해서 무장도 -100인 상태에서 맞으면 30만 정도만 데미지가 달도록 패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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