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확실한건 바람 운영진은 매우 무책임하다는 것입니다.

커뮤니티 직업 밸런스 차사
차사기이치@무휼 조회 1,999 2019-07-27 PM 05:57:20

차사가 처음 업데이트 되었을 때, 차사라는 직업이 갖는 컨셉이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바로 '솔플' 이었습니다.

강력한 데미지, 유일하게 제한없는 타격흡수, 영혼을 흡수한다는 컨셉 모두 부분적으로 격수/비격수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솔플을 가능하게 한다는 목적하에 추가된 컨셉들입니다.

무엇보다 차사라는 직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차사강림이 본래 갖고있던 상태이상 면역, 이속 증가, 체/마/영기 회복, 명도술 계열 소모값 무효 모두 차사가 솔플에 특화된 직업이라는 것을 뒷받침합니다.

당장 써** 않아도, 직업 컨셉과 스킬 설명만 들어도 타 직업군에 비해 배는 강하다고 할 수 있을 만큼 파격적인 직업이었고, 이렇듯 직업간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직업을 출시한다는 목적은 명백했습니다.

바로 복귀/신규 유저 유치입니다.


분명한 목적하에 신직업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나, 고인물 게임이 그러하듯 신규 유저는 크게 늘지 않고 2019년에 들어서면서 기타 운영진의 병크(대표적으로 도박장)과 함께 유저 수는 다시 줄었고 바람 운영도

악화일로를 걸었습니다.

차사 직업군 자체의 유저 수는 타 직업군에 비해 많이 증가했으나, 유저수는 증가하지 않고 도루묵, 어쨌든 이러한 패치를 감행했을때 뒤따라 오는 것은 기존 유저의 반발입니다.

당연한 결과이고, 운영진도 몰랐을리 없습니다. 당장 기존 랭커들이 자신의 캐릭터의 레이드, 사냥터에서의 경쟁력이 줄고 차사라는 직업으로 대체되게 생겼는데, 반발하지 않을 유저가 어디 있겠습니까.

만약 차사 업데이트와 함께 운영진의 플랜대로 솔플메타가 잘 자리잡고, 신규 유저수가 많이 상승했다면, 이러한 밸런스 패치 자체는 없었을 것입니다. 기존 유저가 반발은 무시되었을 것이고, 당연히 새로운 돈줄인

차사는 버려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유저수는 줄어가기만 하고, 결국 운영진은 기존의 플랜을 갈아 엎게 되면서 현재의 상황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현재 차사의 상황이 어떠합니까? 기존의 성능에 많이 쳐줘봐야 절반에 가까운 성능입니다. 게임을 운영하면서 밸런스를 조정한다고 해도 이런식으로 너프를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너프는 어쩌면 예정된 결과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성능의 반절을 날리는 것은 결코 이해할 수 없습니다.

현재 가장 중요한 7차 이후의 사냥터에서, 1티어는 옛말이고 잘쳐줘봐야 3티어 정도의 격수로 격하되었습니다.

즉, 차사라는 컨텐츠의 홍보를 믿고 선택한 우리 소비자들은, 어떤 의미에서 운영진에게 사기를 당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운영진의 전략적인 강수이자 자충수인 '차사 직업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유저 유치를 노렸으나, 결국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노선을 선회하면서 차사 직업군은 희생된것입니다.

물론 완전히 솔플 메타에서 벗어난 것 또한 아니란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운영진이 본래의 노선에서 갑작스레 탈선한것은 분명합니다.

또한 기존의 차사의 타 직업군에 비해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했던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타 직업군에서 차사라는 직업 자체와 그 유저들 마저도 좋게 보일리 없다는 것 또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사라는 선택지를 제공한것이 누구입니까? 어떤 성능을 갖고 있다고 홍보하고 선택하도록 유도한것이 누구입니까?

많은 현질이 당연시 되는 이 게임에서, 이토록 현금 소비를 이끌어내고 이제와서 볼장 다 보았다는 듯이 버리는 것이 누구입니까?

이처럼 과도한 너프/버프가 반복된다면, 결국 손해를 보는 것은 1티어의 성능을 원해 직업을 갈아타며 소비를 계속하게 되는 고인물인 우리일 것이며, 직업간에 서로 싸우며 시간을 허비하는 것 또한 우리일 것이

며, 이득을 보는것은 오직 운영진일 것입니다.

부디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무조건 차사 살려달라' 라고 곡해하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너프에도 정도가 있다는 것입니다.


+)보다 구체적인 차사 직업 밸런스 조정 방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이 있을 수 있겠으나, 가장 중요한 순섬의 딜 계수는 분명 다시 높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 질주가 적용되지 않는 것이 너프인지 버그인지 모르겠으나, 완전히 이속증가를 삭제해버리는 것은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f
신고
  • 페이스북
  • 트위터
  • 주소

댓글

0/200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추천
    차사 새별비@호동
    2019.07.27 PM 11:41:32
    즉, 차사라는 컨텐츠의 홍보를 믿고 선택한 우리 소비자들은, 어떤 의미에서 운영진에게 사기를 당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 이거 진짜 공감;;
  • 추천
    주술사 귀두까기인형@연
    2019.07.27 PM 06:32:33
    차사 뎀지 원상복구되면 걍 템다팔고 바람자체를 접어야됨ㅋ
  • 도적 투척도@연
    2019.08.02 PM 02:19:18
    진짜 이렇게 한 번에 캐릭터 아작내는 게임은 살다살다 처음 봅니다. 캐릭터도 유저들 재산입니다. 이렇게 함부로 건드려도 되나요? 그나마 살아있는 RPG게임들 전부 하향패치 없고 상향평준화로 밸런스 잡겠다고 선언하고 시간없는 직장인들 대우해서 파티와 솔로잉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데 바람은 왜 이렇게 흐름을 반대로 타는지요
  • 도사 강남언냐@연
    2019.07.29 PM 07:07:46
    꿀 빨았잖아요. 그리고 지금도 안좋은거 아닌데요? 꼭 직업 하나 다 망한것처럼 쓰셔가지고요.. 차사 지금도 솔플도 잘되고 PK도 좋아요.
  • 차사 케케묵은@유리
    2019.07.29 PM 12:10:15
    차사를 너프하는게 아니고 다른직업을 상향시켜야 된다 생각해요...
  • 도적 토지신@유리
    2019.07.29 AM 09:24:38
    차사가 왜 솔플이되어야하죠?
  • 차사 새별비@호동
    2019.07.27 PM 11:41:32
    즉, 차사라는 컨텐츠의 홍보를 믿고 선택한 우리 소비자들은, 어떤 의미에서 운영진에게 사기를 당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 이거 진짜 공감;;